자연분만 7번째 아이 출산한 장흥 문석,이기순씨 부부
광주 에덴병원에서만 2남 5녀 낳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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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5년 8월 30일
8월 27일 광주시 북구 두암동 에덴병원(원장 허정)에서 7번째 아이를 출산한 장흥 문석·이기순씨 부부 에덴병원에서 준비한 육아용품을 선물과 함께 병원직원들과 기념사진 〈사진-에덴병원 제공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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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출산 문제가 국가적으로 풀어야 할 시급한 사안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기순 산모가 자연분만으로
7번째 아이를 출산해 화제다.
30일 광주 에덴병원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6시27분 이기순(여.38.장흥군)씨가 자연분만으로 7번째
아이를 건강하게 출산했다. 출산 한 아이는 남아 3.2kg으로 정상이며 건강한 상태다, 특히 이기순씨는
2남 5녀를 모두 이 병원에서 출산해 눈길을 끌고 있다.
이씨는 "건강하고 배려하는 아이로 자라 형제들과 어우려져 행복하게 자랐으면 좋겠다"고 전했다.
허정 에덴병원장은 "미혼 증가로 가임 여성 인구가 감소하고, 자녀양육, 교육비 부담 등 가치관의 변화로
최근 10년간 합계출산율이 1명애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등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"면서 "우리 병원에서
산모와 아기가 모두 건강하게 7번째 아이를 자연분만으로 출산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"고 밝혔다.
2002년에 첫째 정인(12세)양을 자연분만으로 출산하여 2004년, 2006년, 2008년, 2011년, 2013년에 이어
2015년 8월에 아들을 출산하여 2남 5녀를 한 병원에서만 자연분만으로 출산하였다.
일곱째를 출산으로 에덴병원은 출산비용 전액과 육아용품을 지원하는 등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
전 직원들이 축하하였다.